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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윳값 한달만에 하락…리터당 0.5원 내린 1493.5원

최고가 서울 1588.1원·최저가 대구 1462.7원
문정우 기자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4주 만에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보통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0.5원 하락한 1493.5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주보다 1.0원 내린 1351.6원을 기록했으며,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리터당 0.4원 떨어진 968.6원에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0.6원 내린 1588.1원으로 가장 비쌋다. 전국 평균값(1493.5원)보다 94.6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와 같은 1462.7원에 판매됐으며 최고가 지역인 서울과 비교하면 125.4원, 전국 평균가보다 30.8원 낮았다.

상표별로 알뜰주유소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리터당 0.1원 오른 1467.7원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0.5원 내린 1507.8원으로 조사됐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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