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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심영순VS박술녀 팽팽한 신경전! 김숙 “옆에 못 있을 것 같다”

김수정 인턴기자

심영순과 박술녀의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8일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 원장을 만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심영순은 한복을 맞추기 위해 딸 장윤정 대표와 함께 박술녀의 한복 연구소를 찾았다.

오랜만에 만났다며 반가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부터 남다른 ‘쎈’ 멘트로 보는 이를 당황시켰다고 한다.

이후 한복을 맞추던 중 심영순은 박술녀가 추천한 색이 마음에 안 드는 듯 계속 다른 색을 요구했고, 박술녀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결국 한복 41년 경력의 박술녀는 “선생님은 요리를 잘하시지만, 저는 한복을 잘하니까 제 말을 들어주세요”라며 심영순의 입을 막아 모두를 놀래켰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장윤정의 식당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를 보던 전현무가 “배틀이에요?”라더니 “저거 쇼미더머니 아니지?”라며 놀랐고, 김숙은 “나 옆에 못 있을 거 같아”라며 떨었을 정도라고 해 대가들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술녀의 급이 다른 한식 먹방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가 여자 현주엽이다”라 한 박술녀는 메뉴판을 보면서 “다 시키고 싶어요”라며 예사롭지 않은 먹성을 드러냈다고 한다.

박술녀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그녀의 모습에 현주엽이 “남이 먹는 거 보면서 한번 붙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처음이다”라고 해 이날 현주엽의 승부욕을 자극한 박술녀의 먹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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