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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도네시아 은행 합병 승인···9월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

다음달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정식 출범…"설립 이래 첫 인수합병 과실"
박수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아그리스은행과 미트라니아가은행의 합병 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승인 이후 8개월 만의 합병 승인이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한국데스크, 외환 전담부서 등을 신설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합병 승인을 취득한 두 은행은 모두 자카르타에 본점을 둔 상장은행이다. 아그리스는 17개, 미트라니아가는 13개의 전국 영업망을 갖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승인으로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은행 인수합병(M&A)이라는 과실을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자 약 2000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국가"라며 "베트남 지점의 법인전환, 미얀마 진출 등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IBK아시아금융벨트를 완성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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