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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음식물 홍수?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까지

김수정 인턴기자

음식물이 하늘에서 홍수처럼 내리는 황당한 사건이 공개됐다.

18일에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기이한 홍수'라는 주제로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1814년 한 남자가 영국 런던의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때 거대한 해일이 도시를 덮쳤고, 결국 남자는 해일에 휩쓸려 사망하고 말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의 사인은 급성 알코올 중독이었다. 영국 런던의 세인트 자일즈 엔젤레스 교구의 맥주 보관 나무통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147만 리터의 맥주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참사를 겪게 된 것이다.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했고, 주택가의 벽이 붕괴되는 등 큰 사고들이 발생했다.



이어 보스턴의 한 도시를 덮친 까만 해일은 지옥과도 같은 풍경을 보였는데 도시를 덮친 까만 해일은 당밀이었다.

공장의 당밀 탱크가 폭발하면서 당밀 1만 2천여 톤의 당밀 시럽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것이었다.

당밀은 끈적이는 점성을 가져서 구조가 어렵고 가축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안락사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당밀 홍수는 150명 부상과 21명의 사망자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러시아에서는 과일주스 해일 피해를 입게 됐는데 음료공장의 지붕이 무너지고 음료탱크가 파괴되면서 2톤에 달하는 과일주스가 쏟아져 나왔다.

또 초콜릿 공장의 탱크가 터져서 초콜릿이 마을로 덮치기도 했는데 '음식물 홍수사건'은 안타깝게도 모두 인재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

이처럼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음식들이 오히려 인간을 덮치며 끔찍한 재해로 이어진 음식물 홍수 사건은 ‘기이한 홍수’사건으로 전해지며 지금도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한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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