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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남이장군의 비극,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점괘의 내용은?

김수정 인턴기자

조선시대 남이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8일에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선의 영웅이라 꼽히는 남이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이장군은 어릴 때부터 귀신을 보는 소년으로 유명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남이장군은 얼굴에 분칠을 한 소년귀신을 보게 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귀신의 뒤를 쫓아 좌의정 권람의 집에 도착하게 됐다.

이때 권람의 딸이 죽게 됐다는 소리를 듣게 됐고, 역시나 귀신이 붙어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남이가 다시 귀신을 쫓아내자 권람의 딸이 되살아나게 됐다. 이 일로 권람 측에서는 남이와 딸을 결혼시키려고 했다.

사주를 본 역술가는 남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지만 단명할 상이고, 반면 딸은 복만 누리다 살다 갈 것이라며 결혼을 진행하라고 했다.



권람의 아내는 결홈을 찜찜하게 생각했지만 권람은 결혼을 진행했다. 이후 남이는 19살의 나이로 최연소로 무과에 장원급제하며 25살의 젊은 나이에 병조판서의 자리에까지 오르며 임금의 총애를 받는다.

하지만 평소 남이를 못마땅하게 본 유자광은 남이가 별이 떨어지는 이야기를 한 것을 보고 역모를 꾸민다고 퍼트렸다.

이에 남이는 모함으로 인해 모진 고문 끝에 28살에 사망하게 된다. 이를 본 권람의 부인은 모든 게 점괘가 맞았다고 말했다.

남이는 젊은 나이에 승승장구했지만 단명했고, 남이의 아내 역시 화를 당하지 않고 사망했던 것이다.

남이가 승승장구 할 당시, 남이의 부인은 병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남이가 역적으로 몰리기 전 사망한 것이다.

한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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