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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엘엠에스, 3분기도 호실적 예상…목표가↑ - 하나금융투자

이수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엘엠에스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3만 3,1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15억원으로 전년보다 8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7,8% 늘어난 15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추정치르 큰 폭으로 상회했고, 매출액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더욱 상승했다.

김두현·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광학시트 매출이 3분기까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성수기로, 연간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엘엠에스는 기존 광학시트 2매와 3매를 1매화한 복합 프리즘시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OLED 대항용 중저가 스마트폰에 적용이 증가해 매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용 주요 핵심 소재도 신뢰성 검증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이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 간 무역 갈등이 지속되며 국내 기업들의 핵심 소재 국산화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호적인 환경에서 엘엠에스의 소재 공급은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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