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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대한해운, 업황 개선 감안시 투자매력 높아"-대신증권

조형근 기자

대신증권이 대한해운에 대해 업황 개선 효과로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3만 4,000원으로 유지했다.

양지환, 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올해 하반기 탱커선 및 LNG 선박 인도에 따른 전용선 사업 확대와 업황 개선을 감안할 경우 투자 여력이 높다"며 "3분기 건화물 업황 개선과 원화약세, 그리고 전용선대 확대로 올해 하반기와 2020년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IMO 규제 시행을 앞두고 선사들의 탱커 클리닝 및 스크러버 장착을 위한 Retrofit 수요 증가로 견조한 업황 전망한다"며 "현 주가는 2020년 추정실적 기준 PER 6배, PBR 0.6배 수준으로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해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95억원(-25.7% yoy), 영업이익 342억원(-10.2% yoy)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감가상각비 환입효과 소멸 영향에 더해 영업외 부문에서 적자지속법인인 남선비나 지분 매각, 폐선을 위한 노후선 매각 손실 반영 탓에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올해 3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봐도 매출액 2,964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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