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휴이노, 83억원 투자 유치 성공
박미라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이노는 총 83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에 참가한 투자사는 시너지아이비투자,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네오플럭스, 신한캐피탈 등이다.
지난 2016년 휴이노는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약 27억 원에 달하는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휴이노 누적 투자 금액은 약 110억 원에 이른다.
회사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심전도 장치인 '시계형 심전도 장치(MEMO Watch) 및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MEMO A.I.)'를 품목허가받았다. 이 장치는 인공지능 기반 부정맥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사용해 누구나 부정맥 진단과 검사가 가능하다.
휴이노 측은 "이번 시리즈 A 투자유치에도 성공하면서, 규제 샌드박스 추진 동력을 얻고 더 나아가 부정맥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휴이노는 서울바이오허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사업확장을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