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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웨이와 거래 원치 않아"…'블랙리스트 유예' 막판 변수

화웨이 부품 공급 허용하는 임시 일반면허 19일 만료
트럼프 대통령 "국가 안보에 위험…유예 연장한다는 내용은 언론들이 다르게 해석"
고장석 기자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블랙리스트) 유예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와 거래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단에게 "(화웨이와) 지금 당장은 거래를 하고 싶지 않다"며 "국가 안보에 위험이 되기 때문으로, 이전에 언론들이 조금 다르게 해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뉴스1)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의 거래 제한 유예가 연장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어긋나는 내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6일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90일간 발급한 임시 일반면허 유효기간을 90일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화웨이와의 거래 제한에 따른 업계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웨이에 대한 부품 공급을 일부 허용하는 '임시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임시 유예조치 기간은 90일로 19일 만료된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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