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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DLF 관련 8월 중 합동검사…"예상손실률 최대 95%"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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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상품 실태파악을 위해 조만간 은행과 증권사, 운용사를 대상으로 관련 검사국 합동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합동검사를 통해 해당 파생결합상품의 설계부터 판매에 이르게 된 전 과정과 내부통제시스템을 집중 점검하고, 동시에 분쟁조정 관련 민원 현장조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금감원이 파악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잔액은 총 8,224억원 규모로, 전체 판매잔액의 99%가 은행에서 펀드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구조별로는 영국과 미국 CMS 금리에 연계한 상품이 6,958억원 가량 판매됐고 이중 85.5%인 5,973억원이 손실구간에 진입했으며,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상품 판매잔액은 1,266억원으로 판매 금액 전체가 손실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상품의 현재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될 경우 평균 예상손실액은 1,204억원으로 손실률은 95.1%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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