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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어업인 편의시설 확충

남부통발협회 어업인 대기소 신축 등
신효재 기자



양양군은 남애리 2-77번지 일원에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 연면적 30.0㎡로 위판장 옥개시설에 남부통발협회 어업인 대기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통발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 사용하지 않는 위판장 옥개시설 상부 부지를 활용해 8월 중 착공, 10월 안에 대기소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남부통발 어업인은 13척에 승선원 30여 명이 새벽시간 출항을 앞두거나 조업 후 위판을 위한 입찰 대기 시에 그동안 쉴 공간이 없어 어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번 대기소 설치로 어업인들의 조업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군은 전했다.

이밖에도 군은 어업인들이 어구를 손질하고 보관하는 별도 공간이 없는 동산항에 어구보수보관장을 신축 중에 있다.

또한, 기존 어구보수보관장 공간이 부족한 인구항에도 시설을 증축하는 등 어업인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은 어업인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어구보수보관장 3개소(725㎡)와 어업인대기소 2개소(70.25㎡)를 확충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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