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추진선 10척 7500억원 수주…올해 목표 50% 돌파
권순우 기자
삼성중공업이 7500억원 규모의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수주해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 한 선박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됩니다.
이들 선박은 추진 연료로 LNG를 사용해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해 목표의 54%를 기록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