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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출 급감한 삼성.. 美 '화웨이 제재 유예' 연장 여부에 촉각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19/08/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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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중무역분쟁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 내일 내려지는데요. 미국이 화웨이에 대해 거래 제한 유예조치를 더 연장할 지 아니면 제재로 들어갈 지를 정합니다. 중국내 매출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삼성전자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현재로서는 우리가 거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화웨이와) 거래를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안보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에 대한 제재 유예기간을 더 연장할 것이란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90일간의 시행 유예 기간을 뒀는데, 그 시한은 현지시간 19일까지입니다.

유예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화웨이 제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만큼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중무역분쟁 여파로 이미 내상이 큽니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27조4102억원이었던 중국 지역 매출은 올해 상반기 17조8139억원을 기록하며 35.1% 정도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주 지역 매출이 2.6% 감소했고, 유럽과 아시아는 각각 1.8%, 0.5%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입니다.

중국의 스마트폰이나 PC 등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덩달아 중국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삼성전자가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입니다.

[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중국 전자제품의 수출 축소가 삼성전자에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미치는 것이고요. 미중 무역분쟁,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조만간에 타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올해 중 실적 회복을 하기 어렵지 않겠나..]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앞두고, 미국이 화웨이 제재 시점을 한번 더 미룰 지 아니면 확전을 선택할 지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은아기자

echo@mtn.co.kr

IT업계 전반을 취재합니다. 세상의 기술(技術)을 기술(記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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