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담, 올해 개최 '불투명'
이유나 기자
올해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제9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회담'이 한일 관계 악화로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최 측인 일본은 일정조율과 의제설정 등 구체적인 개최일정을 아직 밝히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회의 시작 수개월 전부터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개최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중·일 금융감독 고위급 회의는 국제 금융현안과 자국의 금융정책과 감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정례회의로, 매년 세 나라가 번갈아 가며 개최해왔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