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사회과학대학-춘천시의회, 청년정치인 인재양성 공동협력 협약체결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이선향)과 춘천시의회(의장 이원규)는 20일 오후 2시 춘천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지역 청년 정치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청년정치인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교육자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정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상실습 및 장·단기 인턴 제도화, 상호 간 연구자료와 활동 내용의 제공 및 협조, 교육지원 목적의 강사 파견·출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앞서 지난 3월 강원도의회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의회 모니터링 사업을 비롯해 지역정책 특강과 대학-지방의회-시민사회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방의회 의원들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원규 춘천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조율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향 사회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치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의정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통과 협치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모두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는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대 사회과학대학은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부동산학과 등 7개 학과에 학부생 1027명, 대학원생 106명 등 총 1133명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