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사후보추천위, 사내이사에 안현호 전 지경부 차관 추천
21일 임시 이사회 열고 안 전 차관 '이사 선임의 건' 결의김주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신임 사장선임을 위한 사내이사 후보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AI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을 결의 했다. 다음달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KAI 이사후보추천위는 "안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항공우주산업의 육성과 수출 산업화를 이끌 전문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안 전 차관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2011년 지식경제부 제 1 차관을 거쳐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과 단국대 일반대학원 석좌교수,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지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