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이달(8월)말 종료…휘발유 L당 58원 상승
염현석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됐던 유류세 인하 정책이 이달 (8월)말로 끝납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의 주요 원인이었던 국제 유가 급등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등 세수 여건이 좋지 않은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9월)부터 휘발유의 값은 L당 58원, 경유 41원, LPG는 14원씩 오릅니다.
한편 지난 10개월 동안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인해 약 2조6천억원의 세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