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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연계 중기제품, 미국서 최대 현장판매 기록

역대 KCON LA 중 최대 현장 판매액 1억5,000만원…전년比 24% 증가
윤석진 기자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케이콘 LA 판촉전.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인 KCON 2019 LA와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수출상담·판촉전시회(19.8.16~18)에 40여개 국내 중소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의 현장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J ENM이 주최한 KCON은 케이팝 콘서트에 한국의 최신 패션, 뷰티, 콘텐츠와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이다.

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은 자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마케팅과 판로 개척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해외진출 상생플랫폼이다.

중기부는 CJENM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한류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간 총 17회에 걸쳐 778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187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LA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콘텐츠 도시로 중기부가 KCON 연계 중소기업 판촉전을 개최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관람객이 2배 넘게 증가했다.

KCON 관람객의 67%가 1020 한류 팬들인 점을 고려, SNS 인플루언서와 K팝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K팝, K뷰티, K푸드 콘텐츠를 강화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류경험 기회를 늘려왔다.

올해에도 미국에서 뷰티, 패션 등 분야로 인지도가 높은 '휴라이(hyulari)', '젠채(Jen Chae)' 등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중소기업 제품 리뷰를 실시간 SNS로 업로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노리센터'라는 공동 이벤트 부스를 활용한 한글 놀이, 뽑기놀이 등 다양한 한류이벤트를 통해 판촉전 3일 내내 참관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K팝을 넘어 K뷰티·패션으로 이어지는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KCON LA에 참여한 중소기업 40개사는 판촉 3일 만에 1억5,000만원의 현장판매를 기록했다.

중기부 노용석 해외시장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열풍을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브랜드K 등)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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