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2분기 신규주택 수주액 9.5조원…5년새 최소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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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신규주택 수주가 5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2분기 신규주택 수주 총액은 9조4,9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2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2분기 재건축 수주액은 2조273억원, 재개발은 3조5,467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주택 수주액은 작년보다 0.8%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이 불투명해진 데다 신규주택 수주가 부진을 겪으면서 향후 주택 건설경기는 하락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