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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 추진

신효재 기자

(사진=강릉시)

강릉시에서는 그동안 태풍 등으로 발생한 연곡천 하구 해변의 주요 사각지대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태풍으로 발생한 대부분의 해안가의 쓰레기는 수거 처리됐으나, 연곡천 하류 주변의 해변 등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에는 그동안 갈대, 나뭇가지, 폐어구, 침적폐기물 등 해양 쓰레기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었다는 게 강릉시의 설명이다.

해안가에 많은 양의 해양 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2100만 원을 투입, 23일부터 연곡해변의 사각지대에 침적된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누적된 해양 쓰레기 처리로 해양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고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해안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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