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윤석헌 "자영업자에 돈 흘러가도록 은행 신용평가 개선"

우리은행-자영업단체 업무협약 참석·간담회 개최
이유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잠재력과 성장성을 가진 자영업자에게 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은행의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5개 자영업단체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협약식은 자영업단체 대표들과 만나 업종별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자리였다.

우리은행과 5개 자영업단체는 △단체소속 자영업자 우대 금융상품(예금·대출) 제공 △업종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자영업자 전용 상품으로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전용통장과 최대 1억원 내에서 본인 신용등급의 정상한도 외에 10% 추가한도를 부여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범납세자, 노란우산공제 등 기준을 충족하면 금리도 우대할 계획이다.

또 업종별로 특화된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공급한다.업종별 자영업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교육과 홍보·결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모비두'와 제휴해 홍보·판매지원 서비스도 기존보다 5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자영업자들이 금융지원제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언제든 방문해서 해결방안을 받을 수 있는 응급 상담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기준 18개의 컨설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하반기 중 10개 센터를 신설해 총 2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