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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중소기업과 협력 생산

대한항공,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하이브리드 드론 개발
중소기업과 손잡고 하이브리드 생산체계 구축키로
김주영 기자



대한항공이 이른바 '하이브리드 드론'을 중소기업과 협력해 생산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018년 12월 부산시와 체결한 드론산업 육성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손잡고 '하이브리드 드론' 생산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22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김인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김용수 연합정밀 대표이사, 강범수 피앤유드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드론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항공이 2017년 6월부터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기술 수준, 품질 생산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2시간 이상 체공할 수 있으며, 동력원 이중화로 생존성을 향상한 게 특징이다.


또한 주통신채널인 LTE대역과 보조채널 ISM(Industrial Scientific Medical, 2.4Ghz)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가시권의 수동조종 기능 뿐 아니라 비가시권의 자동항법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하이브리드 드론 비행체 2대를 부산시에 납품했다. 이후 하이브리드 드론의 제품 상용화 기반 구축과 병행해 설계최적화를 통한 운영능력,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공정검증과 테스트로 신뢰성 강화 노력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드론 구성품은 국가통합인증과 국토부의 안전성 인증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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