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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촉구"

머니투데이방송 신효재 기자life@mtn.co.kr2019/08/23 16:16

(사진=신효재 기자)강원도의회 의원들이 도의회 세미날실에서 23일 설악산오색삭도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2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설악산 오색삭도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원일동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은 오래전부터 강원도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추진해온 숙원사업으로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발전을 위해 정부가 시범적으로 승인한 사업"이라며 "이를 계기로 강원도의 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활용한다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강원도와 도민들 모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5년 8월 28일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승인 받은 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그동안 환경단체가 사업을 승인한 환경부와 문화재청을 상대로 3건의 소송을 제기하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지연되어 왔으나 올해 들어 1심에서 모두 기각 및 각하 판결이 내려지면서 지난 5월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했고 중단됐던 협의가 재개됐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환경단체에서는 산양 및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파괴 등 환경 훼손과 안전 문제 발생의 가능성을 지적하지만 최근의 진일보한 공법을 활용하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소수 반대때문에 국립공원이라는 공유자원을 이용함으로써 얻는 국민의 편익을 마냥 외면한다면 국토의 균형개발과 자연환경 보존의 가치를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하는 의무를 저버린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오색삭도 설치사업은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과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며 침체된 강원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회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소송과 협의과정에서 적법성, 타당성을 인정받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정상 이행되지 못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며 "도민의 숙원사업이자 정부가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에 대해 더 이상 좌고우면 하지말고 책임과 약속을 지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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