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추석선물…편의성 살린 전자제품 눈길
"몸을 편안하게…일하는 시간은 단축"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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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레보 지니' 사진/유진로봇 |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추석 선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전자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몸을 편안하게 하면서 작지만 강력한 기능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동시에 갖춘 로봇청소기는 집에서의 일거리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을 늘려줄 수도 있다.
유진로봇이 최근 선보인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지니(G5)'는 흡입 청소와 물걸레 청소는 물론 원격 청소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물통이 부착된 물걸레 기능이 탑재돼 흡입과 걸레 그리고 흡입+걸레 기능이 3-in-1으로 가능하다.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유지하고 흡입과 걸레를 동시해 작동할 수 있어 먼지청소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5가지 청소모드로 실내환경에 맞는 맞춤형 청소를 선택할 수 있다.
자이로 센서로 집안 공간을 분석한 알고리즘과 17개의 장애물 감지 센서로 장애물을 피해 청소가 가능하다. 자동충전 및 예약청소, 음성안내 기능도 함께 탑재돼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소파나 침대 밑 청소가 쉽고, 최대 1.5㎝ 등반 가능한 문턱 모드로 유아용 매트와 카펫 위도 문제 없이 주행한다. 스마트폰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도 가능하다.
전기자전거 또는 전동스쿠터와 같은 스마트모빌리티는 장보기나 근거리 이동 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구니나 짐받이가 장착된 제품이라면 더욱 실용적이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선보이고 있는 전기자전거 벤조 시리즈와 전동스쿠터 이코어S8은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다.
벤조 시리즈 중 미니벨로 타입 '벤조 20'과 24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벤조 24'는 등반 성능이 뛰어난 BLDC 350W 모터와 LG 셀을 적용한 콤팩트 외장형 배터리 5Ah를 장착한 제품이다.
몸무게 75kg, 파스1단 기준으로 최대 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핸들바 앞부분과 안장 뒷부분에 각각 바구니와 짐받이를 장착해 실용성을 더했으며, 야간 주행 시 안전을 위해 전조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특히 벤조 24는 스텝스루 방식의 프레임을 적용해 승하차가 편하다.
이밖에도 피로회복을 돕는 안마의자는 효도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전자랜드의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쉴렉스 등 안마의자는 매년 2월, 5월, 9월이 되면 평균 판매량이 다른 달 평균 대비 22% 높게 나타났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효도 가전 판매가 명절을 전후해 증가하고 있다"며 "편의성과 실용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