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국 매장에 '제로페이' 도입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에 시스템 설치…바코드 또는 QR코드로 결제이명재 기자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쇼핑 등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결제는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포스(POS) 단말기로 스캔하는 방식이다.
제로페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SG PAY 등 약 21개 금융 앱에 있는 제로페이 기능에 계좌를 등록하고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제로페이는 이용 금액의 최대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신용카드, 체크카드 이용보다 연말정산에 큰 도움이 된다.
소득공제 반영을 비롯해 제로페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