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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출장 마치고 귀국…중국·호주 시장 진출 타진

현지 진출 여건 및 이슈사항 확인..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 표명
이명재 기자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이 스튜어트 에어스 호주 NSW주 통상장관(오른쪽)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사업 진출 추진국가의 영업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한 중국, 호주 출장을 마친 뒤 귀국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중국 북경을 방문해 현지 은행보험감독관리국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북경사무소의 지점 전환에 대한 현지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했다.


농협은행은 연내 북경사무소의 지점 전환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하반기 핵심 거점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두번째 출장지인 호주 시드니에선 감독당국과 무역투자부, 주정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현지 금융시장 현황 파악 및 진출 의사를 표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호주의 경우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안정적인 국가 환경 등 매력도가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며 농협은행은 향후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IB 사업 중심의 지점 진출을 검토 중이다.


소매금융과 달리 IB사업은 해외 진출시 인력, 초기투자 비용이 적어 글로벌 사업 후발주자인 농협은행에게 적합하고 호주 지점설립 이후 향후 홍콩지점 등 IB거점과 함께 국내외 시너지 효과 창출
이 가능해 농협은행의 글로벌 IB사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행은 호주와 같은 해외사업 유망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2025년까지 10개국 11개 이상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중장기 사업추진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이 직접 나서 중국 북경과 호주 시드니 방문해 현지 진출 여건 및 이슈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감독기관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농협은행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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