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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펀드] 공모펀드, 전주 대비 자금유입 둔화…채권형만 '방긋'

박소영 기자



지난주 공모펀드 자금유입세가 전주보다 둔화된 가운데, 채권형 펀드는 순자산 증가와 자금유입 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조 8,188억원 증가한 253조 6,085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유입은 7,385억원으로 전주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유형별로는 국내주식형에서 순자산 증가(4,544억원)가 가장 크게 이루어졌으나 자금유출(81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혼합형은 순자산 감소(377억원)와 자금유출(947억원) 추세를 이어갔고, 국내채권형 또한 전주에 이어 순자산 증가(4,245억원)와 자금유입(4,212억원) 추세를 유지하며 그 폭을 확대했다.

국내주식형의 811억원 자금유출 규모 중 액티브주식형은 613억원, 인덱스주식형은 198억원의 자금유출을 보였다. 해외주식형도 전주 대비 74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는데 그 중 중국주식형에서 334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채권형은 4,212억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였고, 일반채권형에서 유입된 자금 규모가 가장 컸다. 해외채권형 또한 전주와 비슷한 규모의 자금 유입(2,731억원)이 기록됐다.

한 주간 국내 증시가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보인 탓에 유형별 수익률 또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은 0.99%의 실적을 거두며 전주와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으며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소폭 개선되었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은 한 주간 1.5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유형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중국 지역의 펀드가 한 주간 3.08%, 친디아는 2.89%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측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의 기대감으로 증시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펀드별로 사펴보면 국내주식형에서는 레버리지펀드가 순위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그 중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 펀드가 7.84% 수익률을 거뒀다.

국내채권형은 회사채권형인 ‘흥국2년만기형증권투자신탁2[채권]C-R’펀드가 0.06%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해외주식형으로는 중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하나UBS차이나대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Class A’펀드가, 해외채권형으로는 글로벌채권형인 ‘신한BNPPH2O트리오증권투자신탁(H)[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종류A1)’펀드가 수위에 올랐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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