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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에치에프알, 더 이상 매수 미루면 안돼" -한화투자증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robin@mtn.co.kr2019/08/26 08:25



에치에프알(HFR)에 대해 "더 이상 매수를 망설이면 안된다"는 투자 조언이 나왔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에치에프알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3분기부터 5G향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에치에프알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통신장비업종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 강도가 높고, 이르면 4분기부터 미국향 프런트홀(Fronthaul)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내년 실적 향상을 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런트홀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기술로,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시 ▲망구축·임대관련 비용을 약 20~ 40% 감소시키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최 연구원은 "LTE 기준으로 전송로 임대료가 약 9,000억~ 9,50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5G 네트워크 망에서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프런트홀 장비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시장도 통신사들이 지역별로 소유하고 있는 망을 서로 공유하면서 망 임대료를 주고 받아 기지국이 늘어날수록 서로 전송로 임대료 부담이 커진다"며, "국내와 미국 기지국 숫자 비교 데이터를 바탕으로 버라이즌, AT&T의 프런트홀 연간 발주금액이 SK텔레콤 대비 약 5배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버라이즌과 AT&T 모두 이미 에치에프알의 4G 프런트홀 장비를 1~2년째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5G 장비 수주에도 도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의 SK텔레콤과 공동개발 후 프런트홀 세계최초 상용화 경험과 버라이즌·AT&T 공급 레퍼런스는 미국 5G 프런트홀 시장에서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근거"라며, "2020년 해외진출을 보고 사야된다"고 강조했다.

에치에프알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562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으로 예상했다.

"미국 5G 수주는 이르면 2019년 4분기, 늦어도 2020년 초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시점부터는 2020년 그림을 보고 매수해야 한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기준 9.6배, 2020년 예상 PER 7.9배로 통신장비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받고 있으며, 일본 5G 프런트홀 장비 수주가 확정되면 업사이드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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