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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야시장, 재방문 응답률 94.2% 달해

지난해 이어 2번째 개최
신효재 기자

(사진=양양군)

양양군은 올해 ‘양양 맛있는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며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양 맛있는 야시장 운영조직 육성과 양양 야간 관광 명소화를 위해 진행된 올해 야시장은 양양웰컴센터 일원과 양양시장에서 총 세 차례 열렸다. 4회차로 예정됐던 야시장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에는 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야시장 셀러, 현장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맛있는 야시장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사후 워크숍이 열렸다.

종합결과 도출을 위해 행사기간동안 방문객 8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표본을 살펴보면 40대(31.1%), 30대(20.6%), 50대(10%)순이었고 거주 지역은 강원(43.8%), 서울(26.3%), 경기(17.2%) 순이었다.

방문객은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분위기, 청결성, 프로그램 구성, 이용 편의성, 먹거리 순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방문에 대해서는 94.2%가 재방문하겠다는 응답률을 보였다.

올해 야시장은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벗어나 남대천 둔지 제방도로에서 진행되면서 분위기, 쾌적함 면에서 만족도를 이끌어 냈고, 마술,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셀러를 확대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먹거리 셀러 메뉴를 확대하고, 먹거리․농산물․체험,공예 셀러의 자리 배치를 변경해 관광객 및 셀러의 동선이 좀 더 용이하도록 한 점, 리플릿 제작과 스탬프 이벤트, 식음부스와 조명을 추가한 점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향후에 먹거리, 이용 편의성, 홍보 규모 확대 방안, 적절한 장소 선정 등이 반영할 숙제로 남았으며, 인근 지자체 행사 및 양양군의 대규모 행사와의 일정 중복으로 방문객이 분산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행사 장소로 전통시장과의 연계와 기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시장을 선호하는 의견과 제방도로 점유에 따른 교통 안내 인력이 필요한 점, 민원 발생 등이 해결해야 할 점으로 남았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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