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릭스, OSB저축은행 매각 중단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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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금융그룹인 오릭스코퍼레이션이 국내 8위 OSB저축은행 매각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오릭스코퍼레이션이 올해 4월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해 OSB저축은행 매각에 나선지 넉 달만입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현재 저축은행을 매각하기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제보복의 일환으로 일본 금융사가 한국에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견제장치가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