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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 김기동 서예가, 일만작품 서에전 연다

종로 인사동 한국미술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병윤 기자

농인 김기동 서예가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만공양백오열이전(萬空兩柏吾悅耳展)’의 대형 전시를 연다.

김기동 서예가는 서예가, 전각가, 문인화가, 산수화가, 시조시인, 국문학자이자, 고등학교에서 36년간 우리말과 글을 가르친 교육자,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이다.

그는 7월 1일, 금강산 여행기록 '금강에 살으리랏다' (이화문화출판사 刊) 두 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1996년부터 다섯 차례 서예 개인전 '예술의전당 초대형 개인전 2회 포함'을 열었고, 2014년 뉴욕 한인회 초청 서예 개인전을 뉴욕 코로나파크 특별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전시마다 화제를 부른 김기동 서예가의 이번 전시는 특유의 유려하고 호방하며 독창적이며 힘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서예는 다른 예술장르와 마찬가지로 전통에 이어져 있으면서 현대화된 독특함이 충만하며 새롭게 해석한 창작으로 그만의 독창성이 가득하다는 평을 받는다.

산수화, 시조, 산문에도 재능을 발휘했다. 그가 펴낸 23권의 저서 중 1998년 간행한 '전각의 이론과 기법'은 예술서적으로는 유일하게 그 해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2015년초부터 2016년 3월말까지 1년 3개월 동안 1만 252점을 창작했고 그 중 2200점을 전시한다. 규모를 넘어 현대적인 필획, 전통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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