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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양평화지역 경관조성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공청회 거쳐 내달 용역 완료, 2021년 준공 목표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산양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 조감도

화천군은 지난 27일 DMZ 시네마 체육관에서 산양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강원도가 지원해 도내 5개 접경지역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침체된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이뤄진다.

시가지 경관 개선, 도로와 골목 정비, 쉼터 조성, 간판 정비, 전선 지중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21년 준공이 목표로, 도비와 군비 등 총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의 기본방향은 편리하고 안전한 사람중심의 마을, 상상송 풍경이 현실이 되는 마을, 휴식과 재미가 있는 마을, 축제와 체험이 넘치는 마을로 가닥이 잡혔다.

경관조성계획에 따르면, 칠성전망대 안내소 외부는 쉽터와 주차장, 녹지, 조명시설 등으로 단장한다. 매년 겨울 ‘DMZ 사방거리 동동축제’가 열리는 하천 주변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데크로 구성된 다목적 광장이 들어선다.

또 DMZ 시네마 외부 및 주변공간에는 수변 카페테리아, 영화관련 조형물과 필름 포토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선도 진행된다.

곳곳에서 AR 체험이 가능해져, 마을에 로그인하는 순간 눈 앞에 다양한 상상속 증강현실이 펼쳐지게 된다. 마을 곳곳에 초고속 인터넷망과 데이터 프리 와이파이존도 촘촘히 깔린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생활에 밀접한 부분들이 개선돼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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