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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부터 국회의원까지…가입 줄 잇는 애국펀드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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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을 시작으로 정치인들이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애국펀드에 연이어 가입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자는 의지의 표현인데요. 이를 동력으로 삼아 국민펀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금융투자업계에서 처음으로 필승코리아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 투자에 나선 NH아문디자산운용.

이 펀드는 운용 보수와 판매 보수를 낮춰서 그 수익을 국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 펀드를 출시하면서 공익형 상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 운용보수는 주식형의 경우 80bp정도를 받는데요. 저희는 50bp정도로 30bp를 낮추기로 방향을 정하고 있고요.]

지난 2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정치인들의 가입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페이스북 등 SNS에는 필승코리아 펀드 인증샷이 올라오는 등 대중의 호응도 상당합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단순히 애국마케팅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기업가치를 향상한 수익률 실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000만원을 맡긴 필승코리아 펀드의 현재 설정액은 320억원 수준.

농협금융의 초기 투자금 300억원을 제외하면 아직 자금규모가 크진 않지만, '문재인 펀드'라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가 화제를 모으자 KB자산운용 등도 판매사를 통해 수요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을 도우려는 운용업계의 움직임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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