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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5G 장비 독자적 기술력 확보가 중요"…세제혜택·R&D 지원 약속

대중소기업 5G 민관합동 간담회 열어...기업들 애로사항 수렴·정책 반영
이명재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산업에 대해 "대외 의존도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세계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2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견 5G 장비제조업체인 KMW를 방문한 뒤 삼성전자, LG전자, 이통3사 등이 참여한 대중소기업 5G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장관은 "5G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이 이에 호응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창출하며 전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성공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현재 5G 국내 가입자는 25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기지국도 전국 8만여개를 구축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으로 첫발을 뗀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언급했다.


유영민 장관은 "대중소기업들이 5G 서비스와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접속되는 디바이스,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게 숙제"라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련 규제를 풀고 R&D를 지원하며 세제혜택을 주는 등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 IT서비스회사,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부품, 소재 등 우리가 취약한 분야에서 노력이 이뤄진다면 기술 자립 등의 성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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