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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장비 수출 활성화 될까… 중소기업들 "대기업과 해외시장 동반진출 절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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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G 상용화 이후 정부와 장비 제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연구개발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는데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국내 통신장비 제조 현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단말기, 무선주파수를 통해 신호를 교환하는 기지국 장치 등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중국과 독일 등 주요 통신사들이 국내 기업들을 찾아가 한국의 5G 가입자 수, 장비 구축 현황을 묻고 사업협력을 맺기 위해 분주한 상황.

중소·중견기업들은 대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비롯해 정부 과제 참여 확대 등 기회가 더욱 주어져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김덕용 KMW 회장 : 과거 2G~4G 때에 비해 5G로 진화하면서 먹거리라고 할까요.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줄어드는 게 사실이고요. 좀 더 정부, 대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준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자칫 납품길이 막힐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대외 의존도 축소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규제 문제, R&D 지원을 비롯해 여러가지 세제혜택 등 투자를 단기간 유발하는 것을 포함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5G 인증센터 구축, 통신3사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 요구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창출을 통해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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