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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디젤세단보다 착한 버스와 트럭 출현…현대차, 수소·전기 상용차 17개 라인업으로 늘린다

중소형 버스 카운티EV 공개…1회 충전 시 200㎞ 주행
현대차, 준대형 '파비스' 출시로 트럭 풀라인업 완성
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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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벤츠같은 고급 디젤승용차보다도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버스나 트럭의 출현이 임박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나 순수전기차로 개발한 상용차를 공개했는데 앞으로 5년뒤면 이런 차들이 도로를 누비게 됩니다. 수소상용차는 특히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이른바 '달리는 공기정화기' 역할도 하게 됩니다. 조아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수소로 달리는 이층버스와 전기로 달리는 마을버스.

디젤엔진을 장착하던 상용차들이 친환경차로 변했습니다.

상용차는 장시간 운행이 많고 주행 거리가 긴 편이라 친환경차 도입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현대 트럭 앤 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는 친환경 연료로 달리는 상용차들이 공개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카운티 전기차 모델은 중소형 버스입니다.

1회 충전 시 2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기존 디젤 모델보다 60cm 늘어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10종, 전기차 7종 등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중대형트럭, 고속버스는 1회 충전 시 운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이 짧아야하기 때문에 수소전기기술을 적용합니다.

도심 내에서 승객이나 물류를 싣고 다니는 중소형 상용차는 적재 효율과 충전 인프라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기차를 기본으로 개발합니다.

[임정환 현대차 상용개발2센터장]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차량의 사용 환경과 인프라의 보급 상황에 맞춰 투트랙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고자 합니다."

현대차는 또 신형 트럭인 파비스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파비스는 중형 메가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이의 준대형 트럭입니다. 현대차는 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파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윙바디, 사다리차, 소방차 등 10종의 특장차도 선보였습니다.

연료부터 차급까지 상용차의 라인업이 다양화되며, 사용 환경에 따라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아영입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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