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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해상케이블카(곤돌라) 설치사업 추진

30일 사업투자의향서(LOI) 체결
신효재 기자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관광을 위한 스카이라인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계획 중인 ‘삼척 용화지구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김양호 시장을 비롯한 위니스 건설 주봉노 회장, 금소애 대표이사, BMF그룹 코리아 심인섭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삼척 용화지구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투자의향서(LOI) 체결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 케이블카의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찾던 중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에 이어 용화해변 위에 해상곤돌라와 에코라이더를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삼척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사업과 연계한 해양관광 체험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6년 쏠비치 리조트 개장 이후 우리 삼척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특히, 용화와 장호지구에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30만 명 이상 찾아오는 동해안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음에 따라 이 곳을 해양 블루벨트로 만들고자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번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투자의향서 체결을 통해 동해안 유일의 스카이라인을 구축함으로써 동해안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과 더불어 해양 블루밸트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280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근덕면 용화리 일원에 연장 930m, 곤돌라 35대 등을 설치하는 ‘삼척 해상곤돌라 설치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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