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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6일부터 하반기 공채…복수지원 가능

2개 회사나 직무 선택 가능…탈락자엔 피드백도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 기자sojh@mtn.co.kr2019/09/01 09:46



롯데그룹이 6일부터 2019년도 하반기 신입채용 일반전형 및 동계 인턴십전형을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 제조 등 37개사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생산관리, 재무 등 187개다.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전형에서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지원자는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MD)와 롯데마트 영업관리를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지원1과 지원2를 기재하고, 두 지원사항 간의 우선순위를 선택하면 된다. 복수지원은 두 지원사항에서 서류전형이 진행되는 것이니만큼 자기소개서도 각 1개씩 총 2개를 준비해야 한다.

서류전형 심사 시 지원1과 지원2 간 차별은 없다. 다만 2개의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회사에 대해서만 합격처리가 된다.

일반전형은 6~23일 롯데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 결과발표는 10월 중순, 엘탭은 10월26일에 그룹통합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각 계열사 일정에 맞춰 11월이 진행된다.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스탑 면접' 기조를 유지한다.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결과 피드백을 이메일로 제공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이다.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능력중심 채용 기조를 이번 채용에도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서류전형에 활용한다. AI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스템 분석 결과를 서류 전형 심사 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되, 표절여부 분석은 전형결과에 직접 반영한다.

롯데건설, 롯데상사, 롯데정보통신, 롯데칠성음료 등 12개 계열사에서 장애인 전형도 함께 진행한다. 블라인드 채용인 'SPEC태클' 전형은 지원서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받는다.

이후 회사 및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과 관련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잡카페를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연다. 전국 25개 대학에서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 및 주요 모집 직무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도 예정돼 있다.

대학 학과나 동아리를 방문해 직무특강을 하는 '찾아가는 롯데'도 11월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유튜브를 통해 채용담당자 인터뷰, 현직자 직무 인터뷰 등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복수지원을 허용함으로써 능력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며 "지원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회사와 직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잡카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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