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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자원 활용해 중소기업 부족한 부분 지원"

"삼성과 거래없는 국내 중소기업도 대상…200여명의 삼성 제조 전문가 투입"
조은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법원 선고로 또다시 기나긴 법정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삼성의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된 가운데, 윤부근 부회장이 흔들림 없는 소재부품 국산화 투자계획을 밝혔다.

지난 8월 30일,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소재·부품·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된 에스비비테크와 '상생형 스마트공장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월 30일 열린 '상생형 스마트공장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머니투데이방송


협약식에 참석한 윤부근 부회장은 소재부품 국산화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윤 부회장은 "삼성은 그동안 소재부품 투자에 대한 활동을 계속 해왔고, 앞으로도 계획을 세워놨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부회장은 "삼성의 자원을 활용해서 중소기업이 부족한 것을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이 개발한 것을 우리가 공급받아 사용하면서 여러 성능 개선을 해나가다보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대표기업으로서 멘토들이 기업 현장에 방문해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기술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부근 부회장은 "삼성과 거래가 없는 국내 중소기업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3,500개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으로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며 "이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선임했고, 200여명의 삼성전자 제조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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