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출국…6일까지 동남아 3국 순방
태국, 미얀마, 라오스 순차 방문…태국은 7년만에 공식방문소재현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 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국 순방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순방은 태국, 미얀마, 라오스를 순서로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오후 방콕 도착 후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2일부터 태국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등이 예정됐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접견, 브랜드 케이(Brand K) 런칭쇼, 동포 간담회 등도 참석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전통적 산업,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스타트업·디지털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관련 기관 간 MOU가 추진되고 있다.
박철민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은 "우리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태국 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확대‧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