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경제위기 이유로 공정경제 후퇴할 일 없을 것"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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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지금까지 공정위가 이끌어 온 공정경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상황 등에 무관하게 엄정한 법집행은 계속돼야 한다"며 "경제위기로 공정경제가 후퇴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장경제의 심판자로서 엄격한 법집행도 필요하지만 기업들이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게 규제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기업 내부거래의 예외적 허용에 대해선 "긴급성이 있을 때 공정위가 대기업의 내부거래를 허용하는데, 일본의 수출규제로 새로운 공급처를 찾을 경우를 긴급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