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국 LA 제13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참여

(사진=평창군)

평창군은 오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46회 LA한인축제 일환인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농수산물의 홍보·판매,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업무 협약 등이 이뤄지며, 행사 후 미 판매분 농특산물 수량에 대해서는 현지 유통업체와 연계 수출로 현지에서 전량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총 250여 개 부스 규모로 농수산식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는 총 13개 부스(130㎡)에서 11개 시·군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25개가 지역 우수 품목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평창군은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3개소가 참가해 관내 주요 가공식품 품목인 황태, 메밀차, 김치를 홍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와 같은 큰 규모의 해외 판촉행사 참여가 수출기업의 수출동기 부여와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해외 수출 판로 확보는 물론 평창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서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창군은 엑스포 이후에도 10월 17일부터 9일간 미국 뉴저지 한남체인에서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하여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과 주민에게 평창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