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보증 이행업무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
부산에 이어 두 번째 협약…명도확인 업무 담당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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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원택 HUG 자산관리본부장(왼쪽), 정웅 인천 노인인력개발센터 회장(오른쪽)이 '전세목적물 명도확인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HUG)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표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활용해 인천 지역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HUG는 이를 위해 8월 30일 인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명도확인 업무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8월 7일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맺은 두 번째 협약이다.
명도확인 업무는 기존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세입자의 이사를 확인한 후에 HUG가 세입자(보증가입자)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수 있어 보증이행 업무에 필수적인 절차다.
이재광 HUG 사장은 "부산에 이어 인천에서도 시니어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HUG는 향후 협약 체결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뿐 아니라 신속한 전세금 반환을 통해 임차인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