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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號 금융위 출범 임박...조국 펀드·DLS 등 현안 산적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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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은성수호 금융위원회 출범이 임박했습니다. 은 후보자는 이르면 이번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문제부터 DLS사태, 제3 인터넷은행 인가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합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일단 오늘 국회는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보류했습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이견차이로 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청문회에서 은 후보자에 대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었던만큼, 은 후보자의 금융위원장 취임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은 후보자 앞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합니다.

최우선 과제는 청문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문제입니다.

조 후보자 가족의 펀드 투자와 운영 과정에서 불법성이 있는지 여부를 금융위 차원에서 파악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은 후보자는 일단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위법성 여부는 검찰과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은성수/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지난달 29일 청문회)
가족이 펀드 운용에 개입했으면 그거는 불법적 소지가 있는데 개입했는지 안했는지를 지금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을 불러온 DLS상품의 불완전판매 논란 해소도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더불어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적 불안요인으로 발생할 금융시장 안정 등도 챙겨야 합니다.

이 밖에 제3 인터넷은행 인가, 키코 분쟁조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튀지 않는 은 후보자의 성격상 파격 행보보다는 금융시장의 안정과 균형 발전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편집: 김한솔]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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