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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추석 명절엔 우리 한돈이 최고!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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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가득 우리 돼지!


"한돈 500g이 단돈 5천원?"…돼지고기 할인행사 '북적'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우리 돼지,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 가능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한돈은 국내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로서 신선하고 육즙이 풍부하고 비타민B1도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으로..]

최근 가격 하락에 양돈농가 '울상'…정부, 소비 늘리기 앞장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농식품부는 한돈협회 등과 함께 돼지고기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 소비촉진 행사, 할인 시식회, 소외계층 나눔행사, 단체급식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직거래장터·온라인몰에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마련하세요"

한돈자조금, 추석 앞두고 소비 회복 위해 안간힘

소비 부진과 재고 누적이 겹쳐 돼지가격이 폭락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가 돼지 고기 판촉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에서 추석맞이 한돈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삼겹살 500g을 5,000원에 판매하는 등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한돈자조금은 이날 현장 판매 물량으로 돼지고기 1.1톤을 준비했다. 추석 선물도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예약 판매했다.

한돈 농가는 추석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인 여름철에도 이어지고 있는 소비 부진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돼지고기 평균 산지가격은 kg당 4,161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6% 하락했다. 소매가격도 8월 기준 100g당 1,890원으로 평년 2,181원 대비 13.3% 떨어졌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재고량이 증가하고, 가격하락은 지속돼 한돈 농가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 추석에는 한돈을 선물하고 요리를 나눠먹으며 국내 돼지고기 산업과 농가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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