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기업 대상 전자입찰 실무교육 실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4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기업 입찰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개요 및 절차, 낙찰 및 계약 유의사항 등 입찰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원도는 2009년부터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물품, 용역 등의 입찰정보를 도내 중소기업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해 왔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도내 기업 입찰실무자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해 5월 원주를 시작으로, 9월 강릉, 11월 춘천 등 세 개 지역에서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5월 원주에서 실시한 교육에서 참석자들의 84.4% 이상이 교육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전자입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적었다.

홍남기 강원도 경제진흥과장은 “전자입찰 실무교육이 도내 기업들의 매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판로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