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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라자다그룹 "'브랜드 K' 대성공 믿는다"…한-태국 기업, 경제 결속 가속화

한국 혁신 스타트업-태국 대기업 간 경제 협력 속도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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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과 태국이 경제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태국 대기업 간에 파트너십 계약부터 마케팅 협약까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이 태국을 발판삼아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남아 업계 1위 회사 라자다그룹은 한국 기업의 태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6,9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태국.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ICT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 '태국(Thailand) 4.0'을 발표할 정도로 미래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혁신 기술을 지닌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에 좋은 토양이 마련된 셈입니다.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과 방콕 '브랜드 K' 론칭 행사에 참여했던 라자다(LAZADA)그룹도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라자다그룹은 태국,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 6개국 e커머스 업계 1위 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브랜드 K의 해외 유통판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피에르 포이그넌트 라자다그룹 최고경영자(CEO) : 우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비자 기반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남아시아의 모든 소비자에게 한국 제품을 가져오기를 기대합니다. /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들을 사랑합니다. 2019년부터 한국 제품 구매가 180%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브랜드 케이가 동남아시아서 대성공할 것을 믿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K'가 론칭한 것을 계기로 태국 진출에 성공한 토종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전문기업 플라즈맵은 태국 1위 대학 출라롱콘대 치의대와 제품 마케팅과 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 투자를 받고 다양한 판매망을 만들어 가면서 지금은 실제로 5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고요. 태국도 가장 집중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AR·MR 글라스 제조사 엘비전테크는 태국 생산유통사인 엑셀(EXCEL)그룹과 160만 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보맵과 몰로코(Moloco)는 현지 기업과 협력 계약을 맺었습니다.

동남아 한류의 거점으로 통하는 태국.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국내 중소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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