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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금 2.6조 하반기 재정 보강…정부, 긴급 특별처방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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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각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올만큼 저성장이 심화되자 정부가 하반기 경기 진작을 위해 추가 투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내년 투자분을 당겨다 쓰고, 금융지원은 더 확대하며 예비비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마른 수건을 짜낸 긴급 특별처방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공공 투자와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섭니다.

기금에선 14개 기금의 운용계획 변경으로 1조6천억원을 마련해 투자와 내수진작을 뒷받침합니다.

공공에선 내년 투자계획에서 1조원을 끌어와 총 55조원을 올해 안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선 총 5조원을 투입합니다.

중소기업 정책금융은 3조6천억원을 추가 확대합니다.

정부는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4단계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복합쇼핑몰 건립 등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선 SOC사업과 생활형SOC사업 집행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에서는 5조8천억원의 추경 외에도 추가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예비비 지원도 검토 중인 바, 조만간에 세부내용을 발표하고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소비심리 제고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2조원에서 2조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근로.자녀장려금 5조원도 추석 전에 지급합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20조원, 햇살론 3천억원 추가 공급 등을 통해 서민금융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고효율 가전기기를 구입할 때 10%를 환급하는 구매환급지원금 재원은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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