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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효과'…경상수지 9개월 만에 최대 흑자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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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로 경상수지가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한 달 전보다 5억 7천만달러 늘어난 69억 5천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개선된 건 배당·이자 등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영향이 컸습니다.

배당소득수입은 역대 3번째 규모인 28억 9천만달러로 늘었고 이자소득수입도 19억 달러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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