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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리니지2M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게임"

4k 그래픽, 충돌기술, 1000 대 1000 전투 구현...5일 낮 12시부터 사전예약
서정근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5일 "리니지2M은 기술적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 여러 캐릭터들이 겹쳐보이지 않고 각자의 공간을 확보하는 기술, 1000대 1000 전투가 가능한 오픈월드를 구현한 최고 수준의 게임으로 만든만큼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게임이라는 것이다.

'리니지2M'은 이날 낮 12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데, 엔씨의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통해 PC로도 플레이하고 개인방송도 가능하게 된다. 11월 중 출시가 확정적인데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에이어 세번째로 '연매출 1조원' 클럽에 들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리니지2M'이 예상대로 흥행가도에 오를 경우 MMORPG 라인업의 매출비중이 큰 넷마블, 펄어비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리니지2M'과 맞대결을 천명한 넥슨의 'V4'가 연내 출시 방침을 끝까지 고수할지도 이목을 모은다.

리니지2m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가 5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 '리니지2M' 쇼케이스에 참석해 "리니지2M은 4K 그래픽을 구현, 디바이스를 불문하고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거의 모든 게임들은 플레이어와 다수의 캐릭터들이 한 공간에 있을 경우 겹쳐보이는 한계가 있었는데, 리니지2M은 '충돌기술'을 완성해 게이머 캐릭터와 몰려드는 적들, 지형 지물이 실제 현실처럼 각자의 공간을 확보하는 실감 영상을 보여주게 된다"고 소개했다.

캐릭터들이 함께 운집해 있을때 겹쳐보이는 현상을 해결, 각각의 공간영역을 확보해 보여주는 리니지2m

김 대표는 "대부분의 MMORPG는 같은 월드라도 각각의 채널로 나뉘어져 분산되어 있어, 거대한 MMO가 될 수 없는 한계가 있는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실제로 한 공간에 있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평한 후 "이용자가 게임 내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때 로딩을 최소화한 것도 리니지2M'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리니지2M'은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1000대 1000의 전투가 가능하게 설계됐는데 김택진 대표는 "기술적, 물리적으로 가장 거대한 세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니지2m에서 첫 공성전이 펼쳐지게 되는 기란성.


김 대표에 이어 단상에 오른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원작 '리니지2'에 나오는 모든 클래스들이 등장하고, 설정상으로만 등장하던 다른 클래스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소개했다.

PC로 즐기던 원작게임에서 마치 피아노 치듯 키보드 버튼을 누르며 실행해야 했던 전투스킬은 휴대폰으로 보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이성구 프로듀서는 "전투준비 스킬들은 드래그로 사전에 편하게 설정하고 전략적 전투조작은 터치로 직접 조작하게 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당초 폰 사양에 맞춰 그래픽 등 기술적 성과를 (하향조정하는) 타협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당초 걱정보다 수월하게 최적화에 성공, 폰 사양에 맞게 그래픽 수준이 자동으로 조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2M'은 이날 낮 12시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는데, 출시일정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이성구 프로듀서는 "원래 오늘 출시 날짜까지 공개할 생각도 있었는데, 변수가 없지 않은만큼 일정 확정 공개는 추후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엔씨가 이날 소개한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통해 PC와 휴대폰 어느 기기로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녹스' 같은 비공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PC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개인방송도 가능하게 지원하는 것이다.

김택헌 CPO는 "퍼플은 경계를 이어주고 한게를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게임 경험의 무한한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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